내가 경험한 ETF
나는 2021년에 ETF를 여러 종류 매입했다.
방송에서는 ETF에 대한 장점을 매일 송출하고 ETF 종목도 추천하곤 했다.
액티브 ETF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운용하는 ETF다.
액티브 ETF 중에서 ARKK, 타이거 차이나전기차를 의미 있는 금액을 매입했다. 그때 당시 미디어에서 추천도 많이 하고, 주가도 많이 오르고 있었다.
매입한 후에는 어느 정도 오르더니만 2022년 하반기부터 연속적으로 떨어졌다.
나는 어떤 종목이 오를 때는 담담하다가 떨어지면 다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런데 ETF는 떨어져도 공부를 할 수가 없다.
ETF에 있는 종목들을 다 분석할 수도 없고, 왜 떨어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당장 운영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다.
소프트웨어 개발로 예를 들어보면
개발 회사에서 시스템 개발을 외주용역사한테 주는 느낌이다. 계약기간 내에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용역회사의 내부 사정을 모르니 갑갑하기만 한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ARKK, 타이거 차이나전기차를 손절했다.
'내가 알 수 없는 곳에는 투자하지 말자' 워런 버핏이 말 했지 않았는가.

패시브 ETF
패시브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 다.
나는 패시브 ETF인 VOO, QQQ도 매입했다.
패시브 ETF는 지수를 추종해서 인지 안정적으로 우상향을 했다.
현재 수익률은 VOO는 110%, QQQ는 150%이다. (보유기간은 5년 정도)
양도소득세 문제 때문에 아직은 보유하고 있지만 조금씩 매도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나의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기업을 깊이 있게 공부할 기회도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마무리
ETF는 학습 기회 상실의 위험성 있다.
ETF는 기업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개별 종목을 매입하면: 공부 → 확신 → 매입 → 관찰 → 피드백이라는 학습 사이클을 통해 투자자의 실력을 향상시킨다.
그러나
ETF는 이 사이클을 단축시켜 매입까지만 가능하게 하고, 이후의 중요한 기업에 대한 관찰과 기업의 피드백을 운용사에게 맡겨버리는거다. 이는 투자자 본인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랜기간 투자를 하려면 ETF보다는 개별종목으로 하는것을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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