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하지 않고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이유
나는 2021년에 엔비디아를 17달러에 매입해서 현재 10배이상의 수익권에 있다. 나의 현금흐름확보를 위해 엔비디아를 매도 안하고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고배당주에 재투자를 해서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이런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아래 내용들이다.

자산 보존과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출
내가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연 7.2%라는 다소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식담보대출(2억 원)을 선택한 이유는 자금 조달 이상의 전략적 자산 관리의 일환이다. 이는 곧 성장성이 확실한 핵심 자산을 유지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부족한 부분인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보강하기 위한 금융 기법이다.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의 신용을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일반 기업에서 직원이 일을 잘해서 매출이 좋아지면 기업의 신용도가 높아지고 은행에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 나는 엔비디아 주식이 일 잘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엔비디아주식같이 안정된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것은 신용 자본을 극대화하는 자산 운용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레버리지 투자와 포트폴리오 재편
고금리를 감수하고서라도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채 대출을 활용한 이유는 두 가지 핵심적인 재무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함이다.
고성장 자산의 자본 이득(Capital Gain) 보존
엔비디아 주식은 인공지능(AI) 혁명의 선두주자로서, 배당률(0.023%)은 낮지만 압도적인 주가 상승을 통한 자본 이득을 제공하는 핵심 성장 자산이다.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이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기회비용을 영구히 상실하는 것이다.
나는 연 7.2%의 이자 지출이 엔비디아의 잠재적 주가 상승률 대비 감수 가능한 비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이자 비용'을 핵심 자산의 지분율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헤지(Hedge) 비용'으로 간주하는 전문적인 접근 방식이며, 원자산의 성장 동력을 훼손하지 않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자 차익거래(Interest Rate Arbitrage)를 통한 현금 흐름 최적화
대출을 통해 확보한 2억 원의 자금은 이자율(7.2%)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재투자한다
현재 최우선 재무 목표가 '현금 흐름'이며, 이는 연령 증가에 따른 자산 안정화 및 정기적인 생활 자금 확보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낮은 배당률(0.024%)을 보완하기 위해, 2억 원을 활용하여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매입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신규 투자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이 이자 비용을 상회하여 순수한 플러스 현금 유입(Net Positive Cash Flow)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수익 구조를 성장형(엔비디아)과 현금 흐름형(고배당주)으로 이원화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기업 경영 원칙의 개인 포트폴리오 적용
이러한 대출 활용은 기업이 신용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공장 매입, R&D 투자 등 이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곳에 재투자하는 경영 활동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이는 '자본 비용(Cost of Capital, 즉 7.2% 이자)'보다 높은 기대 수익(Rate of Return)을 창출하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재무 관리의 기본 원칙을 투자에 적용한것이다.
대출이율 하향조정과 세금 절세 효과
금융회사에서 지속적인 대출을 받고 이자를 잘 갚으면 신용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 신용도에 따른 내 대출이율이 하향조정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현재 미국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이 22%로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일시납해야 되는데 대출을 받으면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다.
리스크 관리와 장기적인 자산 증식
엔비디아 담보 대출 전략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재무 계획의 결과다. 핵심 성장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부족한 배당 수익률을 메워 은퇴 후 또는 안정적인 시기를 대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실용적인 목표인 것이다.
다만, 이 전략의 성공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계획에 달려 있다. 담보로 제공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담보 요구(Margin Call) 및 반대 매매 위험은 이 전략의 가장 큰 리스크다. 따라서 충분한 증거금 유지(LTV 비율 관리)와 재투자 자산의 안정성 분석이 필수적이다. 나는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면서 7.2% 이상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내 선택을 믿는다. 그러면 이 전략은 성장과 현금 흐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율적인 자산 증식 모델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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